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여러 차례 낙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아칸소 주지사 시절이던 1983년 석 달간 그의 `정부` 노릇을 했다고 주장하는 샐리 밀러라는 여성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온라인 사이트인 `더 아메리칸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녀는 "힐러리가 첼시를 임신하기 전 여러 차례 낙태를 했다"며 "하지만 부부가 정치권에서 성장하고자 한다면 아이를 가져야 하며 그래야 힐러리의 인간적 면모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남편 빌이 힐러리를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이 이야기를 클린턴 전 대통령한테서 직접 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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