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이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이 430억달러, 수입액은 33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은 8.2%, 수입은 13.8%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던 수출의 감소폭은 3월 들어 한 자릿수대로 소폭 회복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철강 부문이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무선통신기기는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고, 반도체의 수출 감소율은 한 자릿수대로 축소됐습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평판디스플레이와 선박 부문은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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