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수천여 명이 한국을 찾아 ‘치맥 파티’를 즐겨 화제가 된 중국 아오란그룹이 서울 시내 사후면세점에서 화장품 쇼핑에도 나섰습니다.
엘아이에스는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늘(1일)까지 이틀 동안, 2,500명의 아오란그룹 임직원이 자사의 사후면세점 매장을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31일, 이들 덕분에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사후면세점 매장 ‘진선미’는 하루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엘아이에스가 생산한 기초 화장품 세트을 비롯해, 보톡스 크림, 마스크팩 등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한국 화장품 직접 발라 보니 역시나 만족스럽다”며, “치맥을 먹고 화장품도 구매하니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 하다”고 전했습니다.
엘아이에스는 국내 8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현재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서울과 인천, 제주도 등 각지에서 헛개, 인삼, 화장품, 잡화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초중순에는 제주 진간보 헛개 매장, 서울 문래동 인삼매장, 이화여대 앞에 종합 화장품 사후면세점을 추가로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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