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원장, 차세대 먹거리 '해양산업 육성'이 해답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6-04-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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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31일 열린 국제한인경제협력회 해양과학기술 포럼 특강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 하려는 과학인재들이 줄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홍기훈원장은 "특히 지구의 71%가 바다이며 지리적 여건으로 대한민국은 해양 주권과 해양산업발전이 한국경제의 재도약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원장은 특히 "한국의 경제는 수년동안 국민소득 2만달러에 머무르고 있어 차세대 먹거리를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가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양 벤처기업을 육성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말했다.

KIOST는 내년에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며 단지 내 KIOST와 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는 STEM 빌딩을 건설해 해양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템(STEM)빌딩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matics)의 영문 첫 글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시의 `TNT 2030 플랜`과 연계해 해양산업 분야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삼동 새 청사 옆에 지상 20층, 연면적 7497㎡ 규모의 빌딩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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