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김종 제2차관은 2일 오후 2시 현장중심의 안전 관리를 위해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된 서울 잠실야구장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 안전상황 등을 점검한다.
잠실경기장은 최대 2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로야구단 LG트윈스, 두산베어스의 홈 경기장으로서, 1982년 6월에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 프로야구와 함께한 프로야구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곳이다.
김 차관은 국민들이 안전한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비상 시 재난안전관리체계 작동 여부, 노후시설 교체 여부 등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방재 등 화재 예방과 기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구단 등 관계자들에게 경기장 내 음주, 흡연 등 관람 불편요소 해소를 통한 건전한 관람문화 정착과, 테러 등 새로운 위기요소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구장이 프로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다중이용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