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우종, 송해-이경규 머리 내려치다...'뭔 일?'

입력 2016-04-01 16:55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선배 송해와 이경규의 머리를 부채로 내리쳤다.

KBS2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에서는 일본여행을 떠난 송해-우종-경규 세 남자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형님들을 위해 일본여행 가이드를 자처했던 우종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맛집으로 형님들을 인도했다.

30분을 넘게 기다린 끝 맛본 행운의 음식은 다름 아닌 계란 푸딩. 기대가 컸던 송해와 경규는 우종을 타박했지만 남김없이 다 먹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행운의 맛집에서는 탈을 쓴 사람이 부채를 들고 상대의 머리를 때려주면 맞은 사람의 액운이 달아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

우종은 이에 형님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겠다며 탈을 쓴 채 부채로 송해와 경규의 머리를 쳤다. 우종의 `귀여운 복수`일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풍습에 형님들도 웃으면서 응했다.

KBS2 `나를 돌아봐`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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