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2’ 김범, 김성령에게 연행..“이런 눈빛 처음이야”

입력 2016-04-01 20:10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의 김범이 김성령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연행된다.


‘미세스캅 2’에서 김범은 극중 사채업계에서도 최고의 자본과 정보력에다 비상한 두뇌를 지닌 EL 캐피탈의 대표 이로준을 연기하고 있다.


이로준은 극 초반 대학 공사장에서 망치를 들고 공사장 인부를 협박하다가 서울청 강력 1팀장 고윤정(김성령 분)과 마주하면서 악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6년전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주목받으면서 다시금 고팀장과 만나기도 했는데, 이때 그는 사건 진범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거래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자주 들르던 바의 직원 하성우(유장영 분)의 실종과 관련, 수사력을 발동한 고윤정팀장에 의해 범인으로 몰렸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일 9회 방송분에서 그는 수갑이 채워진 채로 고윤정을 위시한 강력 1팀에게 연행되는 것이다.


촬영은 지난 3월말 극중 EL 캐피탈로 설정된 SBS목동사옥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유인식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윤정역의 김성령은 로준역 김범을 수갑에 채우고는 당당하게 연행했고, 김범은 그런 그녀에게 끌려가면서도 연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김성령이 수갑과 손을 가렸던 옷을 거둬내자 김범은 순간 날카로운 눈매로 김성령을 쏘아붙이는 연기를 펼치면서 일순간 촬영장은 숨막히는 긴장감이 돌았다. 공교롭게도 김성령과 김범은 각각 화이트와 블랙 의상으로 극과극 대비를 이루기도 했다. 여기에다 오승일역 임슬옹과 신여옥역 손담비가 EL캐피탈 이사이자 로준의 오른팔 백종식역 최진호를 연행하는 모습도 함께 그려지면서 이들을 둘러싸고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미세스캅’ 9회 방송분에서 이로준이 수갑에 채워진 채 고윤정에게 연행되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만연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며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둘 간에 더욱 치밀한 두뇌싸움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팽팽한 긴장감도 불러일으킬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김민종 분)와 ‘리멤버’의 절대 악역 남규만을 연상시키는 이로준(김범 분)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활극으로, 시즌제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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