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멀티 플레이어 악역으로 등극했다.
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3일) 오전 김강우의 공식 페이스북에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속 민선재 뇌 구조가 공개됐다. 사랑은 물론 회사 경영과 권력다툼,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한 노력까지 바빠도 너무 바쁜 그의 뇌 구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마리(유인영 분)를 향한 생각이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한 데 이어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차지원(이진욱 분)을 제거하려는 계획, 백은도(전국환 분)와의 권력다툼이 눈에 띈다. 또한, 선우건설 경영, 투자금 확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차지수(임세미 분)의 행방 찾기, 백은도를 협박할 만년필 녹음기 등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이처럼, 한 회사의 대표로서 회사 경영은 물론 자신이 저질렀던 죄를 은닉해야 한다는 불안감, 권력을 뺏기지 않으려는 팽팽한 대립, 가정까지 지켜야 하는 것. 특히, 기존의 악역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무언가를 쟁취하려는 단순한 모습이었다면, 김강우는 할 일이 너무 많은 ‘멀티 악역’의 모습을 보이며 보다 속도감 있는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강우, 할 일이 많아도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24시간이 모자랄 듯!”, “김강우, 저렇게 바쁜데도 매 장면마다 감정 연기가 완벽하다니! 대단하다”, “이제 선재에게 잘 해줘야겠다. 너무 바쁜 사람이었어”, “김강우, 드라마 보면서 악역 응원하기는 처음! 민선재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강우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