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한화전 우천취소에 김재박 전 감독 '곤혹'

입력 2016-04-03 15:49  



3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잠실 경기가 취소되면서 김재박 전 감독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3일 서울 날씨는 오전 비가 조금 내렸지만 오후들어 비가 약해졌다.

하지만 경기 감독관을 맡고 있는 김재박 전 감독은 경기시작 30분전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경기장을 찾았다고 다시 돌아와야 했던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비판하면서 김 전 감독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하늘도 안보이냐"며 "비가 거의 오지 않는데 경기를 취소한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한 네티즌은 "잠실경기 취소 원인을 파악하던 중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경기 감독관이 김재박"이라며 김재박 전 감독이 경기 취소 결정이 잦은 것을 지적했다.

하지만 3시께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김재박 감독이 잘 한 것이라는 의견도 온라인상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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