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혜교(강모연 역)와 송중기(유시진 역)는 사랑스러운 실랑이를 선보였다.
송혜교는 송중기가 있는 사무실에 들어오면서부터 기침을 하며 감기 기운이 있음을 알렸다. 이후 송혜교는 괜찮다고 말하자 송중기는 “알아요 괜찮아 보여요 윤기 오빠를 생각해서 그런지 아주 얼굴에 윤기가...”라고 말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혜교는 정색하며 “안먹히네 저기 의논할게 있는데요”라고 말하자 송중기는 “저요? 아~ 썸은 윤기오빠랑 타고 의논은 나랑 하자?”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이후 송혜교와 송중기는 전화로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송혜교는 “지금부터 내말 잘들어요 난 지금 이세상 현존하는 남자중에 유시진씨가 제일 좋아요 난 그남자랑 차도 3대나 해먹었고 물에도 빠져봤고 같이 전염병도 이겼고 그 사람이 쏜 총에 총상도 입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유시진씨가 좋아죽겠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 단 한순간도 비겁하지 않고 내가 본 모든 순간 명예로웠고 내가 본 모든 순간 잘생겼어요 이의 있어요?”라고 속내를 말하자 송중기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둘은 파티마의 후견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다시 다정한 커플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한편,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넘어서면서 재방송마저 상당한 시청률을 기록해 최근 대세 드라마임을 증명했다.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