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2015 지방직공무원 원서접수가 한창이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채용하는 지방공무원은 총 2만 186명으로 작년보다 2,625명(15%) 늘어났다.
이는 복지인력 확충, 육아 휴직 및 `베이비붐세대` 퇴직 증가로 신규충원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극심한 청년실업을 해소하려는 정책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일반직으로 1만 7,057명을, 특정직(소방)과 별정직·임기제로 2,845명과 284명을 각각 뽑는다.
일반직 중 8·9급이 1만 6,132명으로 가장 많고, 7급과 연구·지도직이 각각 482명과 443명이다.
시도별 채용 인원은 서울(3,131명), 경기(3,006명), 경남(1,361명), 경북(1,353명), 부산(1,241명), 전남(965명), 대구(879명), 충북(843명) 순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916명(4.5%),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668명(4.2%)이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작년보다 240명 많은 1,569명을 선발한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등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시간선택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선발인원은 시도 누리집 또는 자치단체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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