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이 방송 6개월 만에 자체 최고 타겟 시청률을 기록하며, 2049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달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4회는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겟 시청률에서 2.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평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평일(3월 28일~3월 31일)에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슈가맨’은 연령대별 시청자 분석에서 30대 여성 기준으로는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1위에 올랐다.
‘슈가맨’은 온라인 화제성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슈가맨’은 지난 2015년 10월 20일 정규편성 된 이후 2016년 3월 29일까지 23주 연속으로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네이버 tvcast와 다음 tv팟)에서도 ‘슈가맨’ 관련 영상 클립이 5,000만 클릭을 넘어섰다.
음원에서도 저력을 드러냈다. 매주 쇼맨들이 선보이는 음원이 실시간 차트에 오르며 후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벅스뮤직’ 실시간 top100에 크러쉬&로꼬가 부른 ‘아마도 그건’과 김범수가 부른 ‘그댄 행복에 살텐데’는 방송이 지난 2개월이 지난 후에도 순위권에 남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슈가맨’의 상승세에는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유재석의 탁월한 진행 실력이 손꼽히고 있다. 유재석은 과거 KBS에서 `해피투게더`로 인연을 맺은 윤현준 CP와의 인연으로 첫 비지상파 프로그램 출연작으로 ‘슈가맨’을 선택했다. 그는 타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가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드러내고, 방송 출연이 오래간만이라 어색한 ‘슈가맨’과 방청객들을 잘 챙기는 등 ‘흥’ 넘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