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줄게`로 활동 중인 그룹 스누퍼가 시민들과 한걸음 가까이에서 만났다.
스누퍼는 지난 주말 서울 명동,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버스킹을 열었다. 멤버들은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켜줄게`를 비롯해 `오 마이 비너스` 등 다양한 넘버들을 선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민들은 8등신 꽃미남들의 등장에 버스킹 시작부터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함께 춤을 추고 박수와 함성을 보내는 등 다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스누퍼는 "이렇게 여러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진심으로 즐거웠다. 무대와는 또 다른 벅찬 감정을 버스킹을 통해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욱 소통하는 스누퍼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누퍼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시민 여러분께서 이렇게 큰 호응을 보내주실지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시민들과 만나고, 또 어우러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누퍼는 지난달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토닉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지켜줄게`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획일화된 아이돌 시장에서 레트로와 세련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