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사랑’ 권상우, 진정한 멜로 황제 등극…‘아련+절절’ 눈빛 포착

입력 2016-04-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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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류 스타 권상우가 진정한 멜로 황제에 등극한다.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에서 권상우는 지진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 거센 운명에 휘말려버린 남자 송진남으로 분해 가슴 저린 러브 스토리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안방극장에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돌아온 사랑’은 중국 유명 배우인 리념, 풍문연, 왕요경 등이 함께 출연, 드라마 ‘천상여자’를 집필한 이혜선 작가가 중국의 장효운 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한-중 합작 드라마로 중국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상대 여배우를 향해 아련하고도 절절한 미소를 전하고 있어 그의 깊은 눈빛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기억을 잃기 전과 후를 180도 다르게 표현해내는 권상우의 디테일한 열연은 ‘돌아온 사랑’의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는 “송진남이라는 인물이 기억을 잃은 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지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우, 스태프들과의 호흡이 처음부터 정말 잘 맞아서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정통 멜로부터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 모든 인생을 다 바쳐 이루는 불 같은 사랑 등 다양한 멜로 연기를 펼쳐 대중들의 가슴을 움직여왔던 터. 이에 ‘돌아온 사랑’을 통해 선보일 그의 농익은 감정 열연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은 지진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송진남(권상우 분)이 자신을 거둬준 소녀 서정향(리념 분)과 사랑했던 아내 임효(풍문연 분) 사이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혼돈을 겪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장악한 배우 권상우는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의 송진남 역으로 아시아 전체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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