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나노급 '8기가비트 D램' 세계 최초 양산

입력 2016-04-05 11:03   수정 2016-04-05 11:04



삼성전자가 지난 2월부터 세계에서 가장 작은 10나노급(1나노 :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나노급 8Gb DDR4 D램은 기존 20나노 제품보다 동작 속도가 30% 빠른 3,200Mbps를 구현할 수 있고, 소비 전력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초고집적 설계 기술`과 `사중 포토 노광 기술`, `초균일 유전막 형성 기술` 등 3가지 혁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초고집적 설계 기술`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로, 20나노 8Gb DDR4 D램보다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D램에 적용한 `사중 포토 노광 기술`은 초고집적으로 셀을 만들기 위해 한번의 포토공정으로 초미세 패턴을 4배 많이 형성하는 기술입니다.

`초균일 원자유전막 형성 기술`은 D램이 초미세 캐패시터에 충분한 양의 전하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로 높은 속도에서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돕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0나노급 모바일 D램도 양산해 PC, 서버 시장에 이어 초고해상도 스마트폰 시장도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