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선의 ‘변형된 욕망 ? 숲에 잔상’ 展이 3월 25부터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이정아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이정아갤러리에서 진행된 ‘기록_기억의 잔향’展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박정선 작가의 개인전으로 인간의 내면적 무의식과 의식 그 경계의 상징성을 주제로 한다. 특히 그만의 드리핑(dripping)과 콜라주(collage) 기법은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선과 환각적인 색조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정지되어 보이는 시간과 잊히지 않는 고요함을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하는 숲에서 무심코 바라본 허공, 그곳에서 태양을 머금고 있는 숲의 강한 인상을 얻어 그것의 잔상을 작품 속의 대상으로 다루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박정선은 2015 SEOUL FASHION WEEK (ME:YOOMI)개막초대 퍼포먼스, 2012 한전 아트센터 기획초대전, 2009 경향신문사 최고인기작가수상 기념초대전, 현대미술 파리전 등 21회 개인전과 96회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변형된 욕망 ? 숲에 잔상’ 展은 3월 25일을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이정아갤러리 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