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6.23포인트, 0.82% 떨어진 1962.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3억 원, 724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홀로 1942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들어오면서 전체 1016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음식료품과 유통업, 통신업 등이 0.5~0.6%대로 오른 가운데 운송장비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가 2.58% 떨어졌고,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의료정밀 등도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와 NAVER, POSCO, SK텔레콤 등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LG화학은 3.22%, 삼성전자가 3.45% 급락했고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이 1%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약보합으로 장을 닫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28포인트, 0.18% 하락한 695.7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 원, 123억 원 동반 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518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파라다이스가 4.66%, 메디톡스가 3.37%, GS홈쇼핑이 2.65%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은 8.81%, 케어젠이 5.02% 급락했고 바이로메드와 코미팜, 카카오가 2%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원 오른 1155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0.2% 하락해 1만30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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