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개한 파워랭킹에서 "이제 때가 됐다(It`s time)"며 파울러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선정한 것.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파울러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5위, 2014년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파울러는 2015-2016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지만 그린 적중률, 페어웨이 안착률, 퍼트 등 모든 부문을 합산한 올-어라운드 랭킹에서 1위를 달리며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위, 2013년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이 3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뜻밖에도 5위에 자리했다.
20명의 우승 후보 리스트에는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11위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는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데 1992년 우승자 프레드 커플스가 허리부상을 이유로 마지막 순간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89명이 샷 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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