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우수한 분양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롯데건설은 이번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공급한 13개 단지 중 1곳만 미달됐으며 올해도 원주시와 평택시에서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다른 건설사와 달리 지난해보다 분양 물량을 높게 잡은 것도 특징이다. 이 역시 수요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됐기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경기도 의정부시 상우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대기 중이다(사진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분양 때마다 주거 트랜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한 아파트에서는 계약자의 키에 맞춰 싱크대와 주방 작업대 높이를 85cm와 90c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2~3개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던 설계에서 벗어나 4개의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한 `Storage 4.0`도 내놨다. 4개의 수납공간은 현관·복도,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84㎡A 판상형과 84㎡D 탑상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조경특화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단지 안에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캐슬리언 가든, 텃밭과 나무 그늘이 있는 시니어 가든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공간으로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클럽, GX룸,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위치 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 윤모씨(44세)는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시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주택시장이 호전될 때 집값 상승을 주도 한다"며 "브랜드 파워와 입지 등에 비춰봤을 때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단지는 국내 최초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3.3㎡당 800만원 초반에서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에 총 1850가구 규모다. 정당 계약은 4월 6~8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범골로 80(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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