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10일 신곡 '살아있네' 발표…레전드의 귀환

입력 2016-04-05 17:12  


JYP 박진영이 `살아있네`로 돌아온다.

박진영은 오늘(5일) 오후 5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일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 `살아있네`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진영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장면인 배우 하정우의 식당 신을 절묘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하정우의 유행어 `살아있네`를 능청스럽게 내뱉는 박진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대사인 하정우의 `살아있네` 목소리를 직접 삽입해 티저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영화 속 배우 하정우의 목소리를 수록하는 것과 관련해 영화배급사와 하정우 모두 흔쾌히 승낙하며 박진영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10일 공개되는 박진영의 디지털 싱글 `Still Alive`의 타이틀곡 `살아있네`는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다. 어느덧 가요계 데뷔 22년차가 된 박진영은 이번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여전히 살아 숨쉬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득 담아냈다. 여기에 가수 겸 프로듀서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박진영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어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어머님이 누구니’로 각종 온라인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가온차트 2주 연속 1위(디지털 종합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 오르며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최고령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박진영은 `2015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남자 가수상과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등 가수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한편 박진영의 신곡 `살아있네`는 10일 발표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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