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필수라는 '엽산', 왜 중요할까?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엽산제 선택 노하우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들은 알아야 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무궁무진하다. 때문에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관련 커뮤니티나 박람회를 찾아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곤 한다.

그 중에서도 철분, 오메가3와 함께 임산부 3대 영양소라 불리는 엽산은 임산부 필수 영양소로 꼽힐 정도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엽산이 임산부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 미쳐
임산부라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 때, 엽산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태아의 세포 및 혈액 생성과 중추신경계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무뇌아 혹은 척추 기형아 출산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 산모 본인 건강도 지켜야
임산부에게 엽산이 결핍 될 경우 태반 조기박리 혹은 빈혈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엔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태아 건강은 물론, 산모 본인 건강을 위해서도 엽산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 음식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엽산은 보통 시금치, 레몬, 브로콜리 등에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무리 엽산이 풍부한 음식이라 하더라도, 조리 및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음식만으로는 임산부 엽산 권장량인 600ug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7주차까지 하루 600~1000㎍의 엽산제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의 논란이 뜨겁다. 엽산이 그만큼 산모와 태아에게 중요한 영양소라는 뜻이다. 때문에 100% 천연원료만 사용하거나, 비타민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쓰는 화학부형제를 넣지 않은 ‘천연엽산’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 기존 합성엽산과의 차별점을 부각하고 있다.

100%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인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엽산은 산모와 태아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인 만큼, 제품 구매 시 그 원료와 제조방식, 부작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