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학교 입학상담, 보다 쉬워진다

입력 2016-04-05 19:23   수정 2016-04-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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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Jeju 서울 임시 입학상담실 개소, 울산/대전 등지에서 소규모 설명회 개최


해마다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는 3~4월이면 제주 국제학교에는 입학상담 전화가 쇄도한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자녀에게 글로벌 융합교육을 받게 하고 싶지만 해외로 보내자니 불안한 학부모들이 유학 대체수단으로 제주영어도시 내 국제학교를 찾게 되는 것이다.

특히 제주 국제학교에 대한 재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비 학부모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영어교육도시 내 3개 학교 학생 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300명)가 교육 및 시설 등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제주 국제학교는 유학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국제학력평가시험인 IB 만점자를 2명이나 배출한 ‘NLCS Jeju’(NLCS 제주) 역시 정시전형 기간에는 입학사무처의 모든 직원이 거의 쉴 틈 없이 전화를 받아야 할 정도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상담을 위해 학부모들이 제주도에 위치한 본교 캠퍼스까지 직접 방문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학교 측이 서울 및 지방 중소도시를 찾아 입학설명회를 마련하고 있다.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달 간 신입생을 모집 중인 ‘NLCS Jeju’는 서울 강남에 임시 사무실(테헤란로 146번지)을 마련했다. 서울 강남지역이 여타 지역보다 국제학교입시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3월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서울 지역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교육환경이나 교과 커리큘럼, 입학시험 등을 안내한다.

또 지방 중소도시 학부모들을 위해서 올해부터 ‘Afternoon Tea with NLCS Jeju’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자리에서는 예정보다 많은 7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질의응답 및 입학상담을 진행했다. 3월 30일에는 대전 롯데시티호텔 1층 루비룸에서 열리기도 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던 서울과 제주 본교 캠퍼스에서의 입학설명회도 기존처럼 진행된다. 4월 16일에는 서울 코엑스몰에서, 4월 22일에는 제주도 본교 캠퍼스에서 학교 및 교사진 소개, 학사관리, 재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입학 상담 등이 이어진다.

한편 영국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의 첫 해외캠퍼스인 NLCS제주는 해외의 선진교육 시스템을 적용, 글로벌 리더십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해 전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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