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비수도권 주담대 가이드라인 예정대로 5월 시행"

김정필 부장

입력 2016-04-06 13:13   수정 2016-04-06 13:28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수도권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심사 가이드라인을 예정대로 5월부터 비수도권에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에 따른 시장의 충격이 크지 않았다"며 "대출을 받는 순간부터 나누어 갚아 나가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 금융위 기자실에서 열린 금융개혁 간담회를 통해 "5월2일로 예정돼 있는 주택담보대출 심사 가이드라인의 비수도권에 대한 확대 적용을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1월과 2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70%대를 보이고 있고 고정금리는 비수도권이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월 비수도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80% 이상이었다"며 "시장이 인지하고 적응할 준비가 된 만큼 비수도권에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도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주택담보대출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시행 직전 6개월과 비교할때 5% 정도 감소했을 뿐"이라며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 줄 숫자는 아닌 만큼 연착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