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현존하는 직업의 약 50% 기계가 대신”

입력 2016-04-06 15:19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제정임의 문답쇼 ‘힘’(Human IMpact)>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일 <제정임의 문답쇼 ‘힘’>에서는 뇌 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출연하여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 사회, 경제 등 근 미래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 위기와 그 해답, 각광받는 직업, 미래교육의 키워드와 교육 개혁, 조세와 복지 등 다양한 주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다가올 일자리 변화에 대해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약 50%는 기계가 대신하게 될 것"이라며 “인간 고유의 직관, 이해력, 창의성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간이 지닌 본래의 ‘창의성’을 사라지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잘못된 교육시스템“이라며, 현재 국.영.수에 치중한 교육시스템 역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면 천국 같은 유토피아를 만들 수도 있고, 잘못하면 지옥 같은 디스토피아도 될 수 있다“ 며 ”강한 인공지능이 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인간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천국으로 가기에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식 교수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생체의학이미지센터 부교수(2009), 카이스트 정보과학기술대학 전자 및 전기공학과 부학과장(2012)을 역임, 현재 카이스트 전자 및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국내 최고 인공지능 권위자 중 한 명이다.

김대식 교수가 우리에게 던지는 인공지능시대의 냉엄한 경고와 살아남기 위한 명쾌한 해법은 7일 밤 9시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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