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 멜로 본격 점화 ‘케미폭발’

입력 2016-04-06 15:43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의 첫 데이트가 공개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함과 애틋함을 더해가고 있다.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복수를 위한 심리전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차지원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김스완(문채원 분)의 짝사랑은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물들였다.

세상 가장 외로운 두 남녀는 언제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까. 차지원과 김스완이 5년 만에 재회를 이룬 가운데, 4월 6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첫 데이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차지원과 김스완은 조명이 반짝이는 거리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 그 동안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 두 사람의 얼굴 가득한 미소는 두근두근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감정을 더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김스완의 시선은 줄곧 차지원을 향해 고정돼 있다. 설렘으로 행복한 미소, 뾰로통한 표정 등 김스완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차지원의 살짝 머금은 웃음은 여심을 떨리게 한다. 이와 함께 김스완을 바라보는 눈빛은 다정함과 동시에 애틋함이 묻어 있다. 차지원은 김스완을 태국에 홀로 두고 떠나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또 자신의 복수와 얽히면 김스완이 위험해질까 걱정을 떨치지 못하기도 했다. 연민과 애정 등 복잡함이 담겨 있는 차지원의 표정은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이진욱과 문채원의 멜로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자신도 미처 느끼지 못한 채 다가온 사랑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두 사람의 변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이진욱과 문채원의 첫 데이트가 그려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7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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