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조현준 사장), 일자리 창출 위한 MOU 체결

입력 2016-04-06 17:01  



효성(조현준 사장)이 청년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손을 잡았다. 지난 3월 18일 전북창조경제센터 `창업&고용존` 개소식에서 전라북도와 원광대학교 등 10개 기관과 전라북도 창업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출범시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고용존`은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중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효성은 창업&고용존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창업에 나서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아카데미 등의 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3년간 총 4,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효성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성화고와 전주탄소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 명의 청년 사업가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해 2017년까지 탄소소재·농업과 생명·문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효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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