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곰팡이 핀 박나래 게스트룸, VIP룸으로 대변신

입력 2016-04-06 17:10  




박나래의 게스트룸이 더욱 화려해진 제2의 ‘나래바(bar)’로 변했다.

박나래는 최근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자신의 집 안에 있는 게스트룸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인테리어에 앞서 공개된 박나래의 게스트룸은 화제가 된 ‘나래바’와는 달리 각종 짐더미에 곰팡이까지 피어있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헌집새집 디자이너들은 창고 같은 방을 마치 VIP 게스트룸을 방불케 하는 제2의 ‘나래바’로 대변신시켜 감탄사를 자아냈다. 마치 휴양지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게스트룸으로 180도 바뀌어 박나래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내 방이 맞는거냐.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정말 좋다. 이제 앞으로 새로운 ‘나래바’에서 술이 더 잘 들어가겠다”라며 호탕한 목소리로 소감을 전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결국 박나래는 두 팀의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낸 멋진 방 앞에서 어떤 팀을 고를지 심각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 MC들은 장시간 고민하는 박나래를 보며 “역대 의뢰인들 중 가장 오래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눈물이 날 정도로 내게 과분한 방들이다. 양쪽 팀이 다 맘에 들어 선택을 못할 지경”이라며 괴로워했다.

확 바뀐 박나래의 게스트룸은 7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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