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
울산현대축구단이 울산광역시 아름다운 다문화 공동체(회장 이홍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과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전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축구가 지역사회 통합의 매개체가 돼 국제 결혼여성, 이민자 가족 등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대한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하고자 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울산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울산 홈경기 관람 및 이벤트 체험(하이파이브 등), 클럽하우스 방문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다문화센터 방문 클리닉 및 팬 사인회, 결혼 이민자 가족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인구는 약 5000가구, 2만명 정도로 추정되나 다문화 및 저소득 가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이번 협약은 향후 지역 내 해당 가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