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서민 주거복지 현장 점검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4-07 13:54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인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지원 가구를 찾았습니다.

박 사장은 지난 5일 임직원들과 함께 창원시 사림동에 소재한 매입임대주택 입주가정을 방문했습니다.

7일에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세임대주택을 방문, 임대주택 실태를 점검하고 주거 생활 지원에 대한 입주자의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박 사장은 "행복한 삶은 주거 안정에서 시작된다"면서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LH가 먼저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세임대에 입주한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꿈을 놓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정된 보금자리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등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 소득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매입,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2004년 도입 이후 LH물량 6만6천호를 포함 약 8만2천호가 공급됐습니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6,480호를 매입하여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세임대주택은 도심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임대인과 임대차계약 체결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2005년 도입 이후 LH에서 공급한 16만호를 포함하여 약 18만호가 공급됐습니다.

올해도 2만5천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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