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민, 다이어트 비결은 폭식? “저녁 8시까지는 마음껏” (자기야 백년손님)

입력 2016-04-07 21:12  



방송인 변정민이 ‘완벽 몸매’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디자인 회사의 대표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변정민이 출연한다.

‘백년손님’에 첫 출연한 변정민은 ’12년 차 주부’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수려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출연진들이 변정민에게 몸매 비결을 묻자 “나는 저녁 8시까지 배가 터질 정도로 폭식을 한다. 하지만 그 후엔 물 이외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변정민은 “중요한 점은 8시 이후까지 폭식을 하되 취침은 반드시 식사를 마치고 최소 4시간 뒤에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대현은 “만약 8시까지 폭식을 했는데 너무 졸려서 9시에 잠들면 큰일 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변정민은 “육아하고 살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른 취침은 꿈에도 못 꾼다”라고 답하며 베테랑 주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변정민은 “중요한 점은 자기 전까지 충분히 소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놓으면 8시까지 폭식을 해도 충분히 몸매 유지가 된다는 점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변정민은 이 날 방송에서 띠동갑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놓는다. 변정민은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과 결혼을 하려 했을 때 반대가 굉장히 심했다. 하지만 남편의 꾸준한 노력으로 결혼에 성공해, 지금까지 잉꼬부부로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남편과 사이가 좋은 이유가 남편의 잦은 해외 출장 때문이 아니냐”고 물었고 변정민이 이에 동의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변정민의 특급 몸매 비결과 띠동갑 남편의 이야기는 7일(오늘) 목요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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