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올해 말 나보타에 대한 허가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의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알페온(Alphaeon)사는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나보타의 미국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알페온사의 임상연구자인 폴 로렌스 박사는 "목표했던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주름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GLS 척도에 따라 투여 전 대비 투여 30일 후 총 4단계 중 2개 단계 이상 개선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제약은 60여개국에 7,0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현재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나보타를 출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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