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따스한 봄바람 모든 게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봄날에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피부 각질이다.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황사 등은 피부 각질을 유발한다. 각질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푸석해질 뿐 아니라 트러블까지 생길 수 있다. 여자들은 화장이 들떠 얼굴이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한다. 때문에 봄철 각질제거는 필수다.
보통 각질제거 제품은 세안을 한 후 2차로 얼굴에 문질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귀찮다. 특히 화장을 지우는 수고까지 해야 하는 여자들에게는 더욱이나 그렇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해 줄 필링패드 제품을 체험해 봤다. 스킨을 바르듯이 슥 닦아내주기만 하면 각질제거 완료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도 많다. 하지만 귀찮아서 아주 심하게 각질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각질제거를 잘 안한다. 각질제거 제품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알갱이 없는 젤 타입을 주로 사용한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필링젤로 된 타입을 사용하는 편이다. 귀차니즘이 심해 세안할때 물에 닿아도 되는 알갱이가 있는 타입을 주로 사용한다.
▲ 필로소피, 더 마이크로딜리버리 트리플 에씨드 브라이트닝 필
1)깐깐 선정 이유
-각질 제거에 피부 브라이트닝 효과까지?
2)깐깐 가격 분석
-1패드 당 830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에센스처럼 유·수분 함량이 높아!"
-자극: 거의 없다.
-각질제거: 피부결이 매끄러워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필로소피 제품은 필 패드가 낱개로 한 장씩 포장돼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위생적이다. 피부에 닦았을 때 촉감이 부드럽고 자극이 거의 없다. 기자는 따로 사용 후 세안을 하지 않았는데도 피부에 전혀 자극이 없었다. 이 제품은 닦고 나면 피부에 유·수분이 상당히 느껴진다. 에센스나 세럼을 바른 것처럼 피부가 촉촉하다. 지성피부는 따로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될 듯하다. 한 번의 사용으로도 다음날 피부가 전체적으로 매끄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알코올 향이 너무 강하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얼굴이 매끄럽네~"
-자극: 거의 없다. (향은 알콜향이 조금 자극적이다)
-각질제거: 피부결이 매끄러워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우선 낱개로 포장돼 있어서 위생적이었다. 욕실에 두고 세안 후에 바로 포장을 까서 닦아주니 훨씬 편리했다. 닦을때는 느낌이 부드럽고 스킨을 바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 수분을 앗아가는 느낌이 아닌 수분과 유분이 발리는 느낌이다. 건성피부인 기자는 이 후에 에센스와 크림도 발라줬지만 지성피부는 이것만 사용해도 될 정도다. 다음날 아침에 확실이 얼굴이 매끄럽다.
♡ 완벽할 순 없지
목까지 사용했더니 기자는 목이 간지러웠다.
▲ 씨엘포, 화이트닝 레몬 필
1)깐깐 선정 이유
-스킨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각질패드?
2)깐깐 가격 분석
-1패드 당 64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2중 세안한 느낌이야~"
-자극: 거의 없다.
-각질제거: 피부결이 정돈되고 블랙헤드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씨엘포 제품은 필링수와 패드가 따로 있어서 필링수를 패드에 부어서 사용하면 된다. 은은한 레몬향이 좋다. 엠보싱 면으로 먼저 닦은 후 소프트 면으로 마무리하면 피부가 한층 정돈되는 느낌이 든다. 클렌징을 대충한 날 사용하면 패드에 잔여물이 묻어 나온다. 때문에 이중 세안을 한 것처럼 피부가 더욱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자극이 없어서 매일 스킨대신 사용해도 된다.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결이 한층 매끈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스킨대용으로 써야겠네!"
-자극: 거의 없다.
-각질제거: 피부결이 정돈되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은은한 레몬향이 세안 한 뒤 기분까지 맑게 해준다. 먼저 엠보싱면으로 닦은 후 소프트한 면으로 다시 닦아주면 피부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다. 알코올 같은 느낌이 없어서 그런지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다. 메이크업이 잘 닦이지 않게 세안을 했을 시에는 잔여물이 솜에 묻어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얼굴이 더욱 깨끗해지는 느낌이 더 든다. 계속 사용하다보니 피부가 확실히 매끄러워졌다.
♡ 완벽할 순 없지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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