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영규, 전처 오영실과 폭소 만발 재회

입력 2016-04-08 17:16  




배우 송영규가 미워할 수 없는 능글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살포했다.

지난 주 KBS ‘천상의 약속’의 허풍달(송영규 분)역으로 전격 합류하며 첫 등장 만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송영규(허풍달 역)가 극강의 능청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지난 7일 저녁 방송 된 48회에서는 영웅본색의 주윤발 컨셉으로 한껏 꾸민 허풍달이 전처 오만정(오영실 분)의 가게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등장부터 성냥개비를 물고 손가락 두 개로 인사를 날려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본격적으로 오만정과 마주한 허풍달은 가진 것 없는 한량임에도 그녀에게 풍성한 꽃다발을 한가득 안기는가 하면 “꼬맹이 잘 있었어?”라는 능청스러움의 정점을 찍는 멘트로 안방극장을 K.O시켰다고.

이처럼 등장 만으로도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그의 현실감 넘치는 능글 연기는 앞으로 드라마의 꿀잼 포인트로 자리매김 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신스틸러 다운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송영규가 그려갈 허풍달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송영규가 출연하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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