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X키썸, ‘질투’ 11일 공개…이번엔 90년대 레트로 힙합걸이다

입력 2016-04-11 08:43  



R&B 명품보컬 유성은이 절친 래퍼 키썸과 이번엔 힙합걸로 변신했다.

유성은은 11일 0시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질투(Duet.키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Be OK’, ‘이대로 멈춰’, ‘마리화나’, ‘Nothing’ 등 다양한 곡들을 통해 실력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차세대 국보급 보이스로 눈도장을 찍은 유성은은 이번엔 데뷔 이래 최초로 힙합걸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유성은이 새롭게 선보인 신곡 `질투(Duet.키썸)`는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작곡한 이기와 최근 히트 작곡가로 주가를 올리고 Sweetch, 노주환의 합작품으로 신나는 힙합 비트 위에 펑키한 슬랩베이스가 주를 이루는 세련된 악기 편곡이 어우러진 노래이다.

특히 유성은의 상큼해진 산뜻한 보컬에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와 함께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가슴앓이 하는 친구를 상담해주는 키썸의 대화체 랩가사가 더해져 더욱 귓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90년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진 뮤직비디오에서는 키썸에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 민찬기까지 모두 유성은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절친한 사이들로 더욱 끈끈한 케미를 완성하며 곡의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컴백에 앞서 첫 신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음원 공개와 함께 키썸과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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