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데뷔 자작곡 ‘노눈치’ 발표…어쿠스틱 펑키 감성 통했다

입력 2016-04-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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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의 막내 샘김의 타이틀곡 ‘노눈치(feat.크러쉬)’가 베일을 벗었다.

샘김은 10일 방송된 SBS ‘K팝스타5’ 결승전에서 데뷔음반 파트2의 타이틀곡 ‘노눈치’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뒤 특유의 그루브감 넘치는 기타와 2년만에 같은 무대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샘김의 ‘노눈치’ 데뷔 무대에는 랩피처링으로 활약을 펼친 크러쉬가 지원사격을 펼쳐 특별함을 더했다.

샘김은 이 날 ‘노눈치’의 데뷔무대에서 기타와 혼연일체가 되어 ‘어쿠스틱 펑키’의 독보적인 감성을 뽐냈고, 이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지면서 직후에 공개된 음원차트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샘김의 데뷔무대가 끝나고 양현석 심사위원은 샘김의 무대에 100점을 주면서 “샘김을 보면서 ‘내가 쟤를 왜 안 데려갔을까’ 후회가 될 정도로 신이 났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샘김의 데뷔 타이틀곡 ‘노눈치’는 샘김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한 그루브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펑키 장르의 곡으로 감미로운 보컬의 완벽 대세남 크러쉬가 랩피처링과 코러스로 참여해 한층 감각적인 노래로 탄생했다. 노래 제목 그대로 ‘노눈치’는 연인사이에 눈치 없이 사랑한다고, 이쁘다고 몇 번을 말해도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고 있다.

한편, 10일에 공개된 ‘노눈치’의 뮤직비디오에서 샘김은 샘김밴드와 함께 즉석에서 자유로이 연주하는 콘셉트의 노래가 지닌 그루브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클립으로 데뷔음반 파트1과는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샘김은 음색뿐 아니라 보조개가 매력적인 해맑은 18세 기타소년의 순수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오가며 여심을 저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눈치’는 11일 오전 현재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등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샘김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음반 ‘아이엠 샘’의 발표로 호평 속에 새로운 10대 싱어송라이터 탄생을 알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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