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고급' 가전으로 유럽 공략 본격화

임원식 기자

입력 2016-04-11 10:00  



LG전자가 유럽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새 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노페스트`를 열고 유럽 20여 개 나라의 거래선과 언론사 앞에서 신제품 80여 종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을 뜻하는 영단어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festival)`을 합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은 높이고 전력 소비와 소음은 줄인 세탁기와 냉장고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LG전자는 초고급 가전 브랜드로 내건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올해 유럽 가전시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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