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새출발…신임 대표에 남기천씨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4-11 10:28   수정 2016-04-11 10:4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늘(11일) 자회사인 KDB자산운용이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남기천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을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헤지펀드와 대체투자에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KDB자산운용은 중위험ㆍ중수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기천 현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딜링룸 부장을 거쳐 대체투자본부장으로 고유자금운용을 이끌어온 대체투자 전문가로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석사과정을 이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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