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건강한 티 타임`의 양재준입니다.
오늘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획득한 셀트리온의 기우성 사장과 20조원 규모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전략과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같이 들어가실까요?
<양재준 팀장> "기우성 사장님께서는 평소 (건강을 위해) 어떤 차를 즐겨 드시나요?"
<인터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우선 제가 뚱뚱한 타입도 아닌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생각보다 높다.
이게 안떨어져 가지고 누구 소개를 받아서 보이차를 ‘먹으면 개선효과가 있다’ 그래서 저는 차를 식습관 개선을 위해 즐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보이차를 꾸준히 먹는 타입이예요.
보이차가 실제 먹어보면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좀 있어요. 건강 검진을 받아보면 아침에 운동하고 그것을 꾸준히 즐겨 먹으면 개선효과가 있어 그것이 유일한 차인 것 같아요."
<양재준 팀장> "‘램시마’가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처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첫번째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이번 FDA 승인의 의미를 말씀해 주신다면?"
<인터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기술적으로 글로벌하게 인정을 받았다 이게 가장 큰 의미고, 두번째 중요한 것은 전체 항체의약품 시장의 50%가 미국 시장인데 미국시장에 실질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판매 교두보가 완성이 됐다.
이게 FDA 승인의 가장 큰 의미입니다.
저희가 차기에 나가는 제품들은 글로벌하게 70개국 이상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유럽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미국은 미국 나름대로 규제기관마다 어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준비를 다해 봤기 때문에 2호 제품, 3호 제품 나가는데 자신이 있다.
규제기관을 상대로 해서 일하는 저희가 프로시져(업무과정)을 우리 회사가 노하우를 다 알고 있으니까 2호 제품, 3호 제품 나가는데는 좀 편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재준 팀장>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으로 제약과 바이오시장 가운데 큰 시장인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 준비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가 판매를 책임지는 권리를 승계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인터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화이자와는 원칙적으로 이 약(램시마)을 팔기로 한 것은 원칙적으로 완성돼 있습니다.
인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판매 런칭 계획을 실무적으로 상세히 검토를 하자 이렇게 돼 있어요.
우리가 실질적으로 FDA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이 승인서를 기반으로 해서 승인을 받으면 약가등재를 해야 하는데 첫번째 관문입니다.
약가신청을 하면 실질적으로 미국에 런칭하는 계획은 돼 있다. 보통 약가를 받게 되면 승인이후에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이 약가 승인이 끝나야만 팔 수 있기 때문에 3~6개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양재준 팀장> "셀트리온이 유럽시장이 출시한 램시마가 큰 폭의 외형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비해 지난해 환자에 대한 처방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올해 유럽시장에서의 전망과 판매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인터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2015년도 기준으로 보면 실질적으로 처방환자 6만건 정도, 전체 유럽시장의 20%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부시장은 복지재정 때문에 확대가 될 것이고, 의사선생님은 우선 바이오시밀러를 대체 처방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실무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시장은 반드시 작년보다 2배 이상 커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우선 초기에 들어가서 20%정도 시장점유율을 했는데, 올해는 2배 이상 가는데 문제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양재준 팀장> "지난해 셀트리온은 유럽시장에서 ‘램시마’의 선전으로 인해 매출액 6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미국시장의 진출과 유럽시장의 선전이 기대되는데, 올해 경영목표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인터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항체의약품 약을 누가 먼저 시장에 들어갈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올해 경영목표는 두세 제품을 글로벌하게 퍼스트 런칭하는 게 목표예요.
한 제품을 가지고 6천억원 정도 달성할 수 있었다면 두세 제품이 시장에 실질적으로 런칭이 될 수 있다면 6천억원 이상 큰 제품을 당연히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보고 항체의약품 시장규모가 글로벌하게 8조입니다.
작게는 8조 크게는 15조~16조(원) 정도이기 때문에 올해 이 약품을 2개 정도는 실질적으로 유럽이나 이런 쪽으로 제품 출하를 내보낼 생각이예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