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12일 이사회 승인을 얻어 현대상선 등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56%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방침입니다.
현대증권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금융이 인수 금액으로 1조2,500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 2014년 농협금융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당시의 가격(1조700억원)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당시 농협의 우리투자증권 인수 지분은 37.85%였지만, 이번 KB금융의 현대증권 인수 지분은 22.56% 수준입니다.
이번 인수의 가격 조정 폭도 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현대증권에 대한 최종 인수가는 1조2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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