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성공적 첫 버스킹 공연…봄날 여심저격

입력 2016-04-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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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V.O.S가 지난 12일 서울여대에서의 첫 버스킹을 통해 여대생들의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7일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 시청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있는 V.O.S는 지난 11일 두 번째 방송에서 버스킹 장소로서 서울여대를 지목하며 버스킹 진행을 예고했다.

12일 서울여대에서 진행된 V.O.S의 버스킹 공연에서는 약 200명의 서울여대 학생들이 운집했다. 화사한 벚꽃이 핀 야외 캠퍼스에서 이루어진 버스킹은 여대생들의 감성을 울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버스킹에서 V.O.S는 ‘큰일이다’, ‘부디’, ‘같이살자’ 등 본인들의 히트곡 5곡을 선보이며 학생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박지헌은 “정말 이 장소, 사람들, 분위기가 모두 조화롭게 이루어져 너무 좋다.”, “노래 부르기 너무 좋은 날씨다”며 버스킹에 대한 감회를 이야기했다. 또한, 자리를 뜨지 않는 학생들에게 “수업 빠지는 것은 아니냐”, “교수님한테 혼난다”며 버스킹 공연을 구경하는 학생들을 챙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아프리카TV의 낮 시간대의 방송이었음에도 불구 약 1800명의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V.O.S와 댓글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믿고 듣는 V.O.S’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V.O.S는 이번 서울여대 버스킹을 시작으로 14일 성신여대를 언급했다. V.O.S는 서울여대, 성신여대를 비롯해 총 5개의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장소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V.O.S의 다음 버스킹 공연은 14일 성신여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V.O.S 방송국에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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