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국민의당은 13일 총선 결과 40석에 육박하는 의석 확보가 확실시 되자 환호했다.
마포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들의 당선 인사가 보도되자 이상돈 상임선대위원장과 신용현·오세정 공동선대위원장 등 비례대표 후보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안철수 대표는 마포당사에서 방송 출구조사를 시청한 뒤 서울 노원구 자택으로 돌아갔지만, 당선이 확실시된 오후 10시쯤 노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당선 인사를 했다.
안철수 대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로서 전국의 많은 후보를 도와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민 여러분이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면서 활짝 웃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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