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 신스틸러 그 이상의 무엇..."이번에도 통했다"

입력 2016-04-14 10:11  



`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 `신 스틸러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였다.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저승과 현세를 연결하는 리라이프 메신저이자 주인공들의 조력자인 라미란의 활약이 돋보인다.

극중 라미란은 역송된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의 관리자인 ‘마야’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진지함과 코믹함 사이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또 잠깐의 등장에도 깨알 같은 재미는 물론, 정지훈(이해준 역), 오연서(한홍난 역)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억울한 누명을 벗으려 홀로 애쓰는 정지훈을 위해 월권의 위험까지 무릅쓰고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하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특유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은 라미란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에 15회와 최종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사진=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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