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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끝내기 홈런 친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 끝내기 홈럼 기록 후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팀 시애틀 매리너스의 5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히어로가 필요했는데 내가 됐다"면서 "(디크먼의 공 타격 후) 뛰기 바빴다. 맞았을 때 홈런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어서 열심히 뛰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끝내기 홈런을 처음 쳤는데, 동료들이 맥주를 부어줬다. 많이 부어줘서 고마웠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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