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 티켓 예매가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수원삼성은 올 시즌 처음 맞붙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 팬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조기예매를 실시한다. 작년 4월 18일 첫 슈퍼매치가 펼쳐졌던 당시에도 지정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엄청난 열기를 보인 바 있다.
K리그 최대의 빅경기로 손꼽히는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는 올해 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삼성의 `염산권`(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트리오와 FC서울의 `아데박`(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 트리오 간의 화력대결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팀 통틀어 슈퍼매치 최다 도움(6개)을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과 최다 득점자(6골) 박주영이 펼치는 기록갱신 승부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수원삼성의 이번 슈퍼매치는 `나누리 병원`의 브랜드 데이로 진행됩니다. 나누리 병원 장일태 이사장의 시축을 포함해 에스코트 키즈, 장외 프로모션 등 나누리 병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삼성의 티켓은 통합돼 운영되는 관계로 예매를 통해 티켓이 매진되면 경기 당일 매표소에 오더라도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다. 또한 예매 시 `홈티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기 당일 별도의 현장교환 없이 바로 게이트에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매를 통한 관람이 여러 가지 면에서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