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총선 판세 예측 실패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162회는 ‘총선 특집’으로 인해 14일(오늘) 새벽 긴급 녹화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전원책과 유시민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제 1당이 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먼저 김구라가 “저희가 새벽 녹화를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전원책은 “저는 오늘부터 ‘전스트라다무스’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앞으로 돗자리 함부로 펴지 않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당분간 자진반납 해주시길 바라겠다”면서 “두 분의 예상하고 다르니까, 두 분이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진행자가 방송하고 나서 오늘 처음 목에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발끈(?)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총선 후 각 당 지도부들의 향방 등을 예측하며, ‘총선 특집’으로 1부만 확대 편성된 이번 주 ‘썰전’은 14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