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여파로 `썰전` 측이 14일 새벽 긴급녹화를 진행한 가운데 전원책 변호사의 일침이 화제다.
`썰전` 전원책은 지난해 8월 방송된 TV조선 `시사토크 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4개 구조 개혁을 강조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절박해 보이고 초조해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 본인이 생각하셨을 때 2년 반 동안 성과가 없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오늘 `개혁`이라는 단어를 쓰고 간곡히 부탁한다는 말을 5번 사용했다"며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것을 국민을 통해서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국회가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국회처럼 무능하고 게으른 국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야 모두 미래보다는 눈앞의 표만 본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개혁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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