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전력분야 안전 대진단' 점검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4-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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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인천과 수도권의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수도권 서부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력분야 국가 안전대진단은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217회선, 변전소 821개소, 배전선로 9,716회선 등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와 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에 걸쳐 지난 2월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시행중인 예방활동입니다.

조환익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반대 민원 해소(전자파, 소음 등의 민원으로 8개월 공사중지)와 안전시공 노력에 대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조 사장은 서울 구로구에서 인천 서구까지 지중송전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력구 공사현장을 직접 살피며 “안전사고의 원인은 기술적인 문제보다 인적인 문제가 크다"며 “안전 자체가 경영 목표중에 하나로 안전분야에 인적·물적자원을 최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터널현장은 기존 지하철과 근접시공 구간이 많은 구간으로, 조 사장은 공사중 붕괴 뿐 아니라 `싱크홀’ 등에 대하여 근본적 대책마련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또는 2개월 안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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