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이민정-이하늬, “단 둘이서 심각한 대화를 나눈 사연은?”

입력 2016-04-14 16:57  




종영을 앞둔 SBS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과 이하늬가 심각한 분위기 속 ‘의미심장 독대’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민정과 이하늬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각각 영수(김인권)의 아내이자 어릴 때 헤어진 기탁(김수로)의 동생 신다혜 역과 기탁의 첫사랑이면서 재국(최원영)의 전 부인으로, 한 때 ‘청순 여배우’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한 송이연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특히 이민정과 이하늬는 극중에서 여운을 남기는 감정 열연과 짙은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민정과 이하늬가 단 둘이서 나란히 앉은 채 사뭇 진중한 얼굴을 하고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상념에 젖어있는 이민정과 그런 이민정을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는 이하늬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더욱이 극중 이민정은 어릴 적 헤어진 김수로의 친여동생이고, 이하늬는 김수로의 첫사랑으로 김수로를 사이에 두고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 정지훈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가운데 그동안 둘만 따로 만난 적이 없던 이민정과 이하늬가 둘 만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과 이하늬가 극중에서 케미를 만들어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촬영에서 보니 두 사람의 케미도 너무 좋아 놀랐다”며 “마지막을 앞두고 다혜와 이연이 왜 만났는지,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14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이 두 번 죽을 위기에 빠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해준이 석철(오대환)의 의도적인 교통사고로 인해 그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 해준이 과로사에 이어 사고사로 또 한 번 죽음에 처할 것인지, 의식을 찾고 무사히 깨어날 것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회와 최종회인 16회는 14일 오후 8시 55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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