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A형간염, '오염된 물' 조심

입력 2016-04-14 20:16   수정 2016-04-14 20:19


봄철 A형간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기존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오염된 식수원 등으로 집단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문의에 따르면 외출하고 돌아온 뒤 반드시 손을 씻고 상한 음식이나 날것등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보통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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