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중국 Gree그룹과 공조기기 국내 총판계약 체결

이지웰페어는 중국 광둥성 남부 주하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컨 제조 브랜드인 중국의 Gree그룹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지웰페어는 가성비가 우수한 중국산 생활 가전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판단,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수출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더해 수입 유통사업 진출에도 물꼬를 트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Gree그룹은 중국 주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에어컨, 공조기기 전문 제조사로 2015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매출 28조원으로 385위에 올랐습니다. 연간 가정용 에어컨 6천만 대, 상업용 에어컨 5백 만대 규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10년 연속 에어컨 생산 및 판매 부문에서 정상을 지켜왔습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초도 물량으로 Gree에서 생산하는 6평, 10평형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2종을 1만 대 규모로 국내에 수입,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과 대형 유통망·전문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본사에 전담 사업본부를 구성하고 제품 판매부터 배송, 설치 및 A/S까지 일괄 제공합니다. 향후에는 Gree의 상업용 에어컨을 비롯해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 공조기기까지 상품라인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이지웰페어는 내달 23일 서울에서 Gree의 한국 시장 론칭 행사를 열고 제품 라인을 소개합니다. 6월부터 8월까지 세달 동안은 에어컨을 100일 간 사용해보고 고장이 나거나 불만족 시에는 교환해주는 ‘백일백애(百日百愛)’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내년에는 Gree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에게 여름에 사용할 에어컨 실외기, 필터 청소, 배관 설치 및 배수 호스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하이진(Hygiene)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 서비스로 차별화한단 계획입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Gree의 국내 독점적인 판매사로서의 권한은 물론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제품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 집약적인 공조 시장 진출도 검토, 글로벌 유통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